미국 대사, 아이티 방문 중 경찰에 6,000만 달러 지원 및 신규 자원 발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월요일 카리브해의 문제 국가인 아이티를 방문하여 아이티에 대한 6,0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인도적 지원을 발표했습니다.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대사는 또한 미국 국방부가 케냐가 주도하는 유엔 지원 다국적 안보 임무에 지뢰 방지 차량을 “상당히 증가”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임무는 아이티 국가 경찰이 광범위한 갱단 폭력과 싸우는 것을 돕기 위한 것입니다.

이 발표는 지난달 200명의 경찰로 구성된 첫 번째 파견대에 이어, 200명의 케냐 경찰로 구성된 두 번째 파견대가 아이티에 도착한 지 거의 일주일 만에 나왔습니다.

“우리는 진전이 직선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피할 수 없는 좌절과 걸림돌이 있겠지만, 이 사명은 진전으로 가는 문을 열었습니다.” 토마스-그린필드가 말했습니다.

그녀는 이번 회계연도에 1억 6,500만 달러가 넘는 USAID 지원이 영양, 식량 안보 및 쉼터의 격차를 메우고, 물과 위생 서비스를 개선하며, 아이티인들에게 기본 물품을 살 수 있는 현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월요일 아침 토마스-그린필드는 아이티의 인도적 위기에 대한 조치를 촉구하고 아직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민주적 선거로 이어지는 정치 개혁을 위한 하루 일정의 방문의 일환으로 케냐 경찰과 아이티의 새로운 과도 정부 지도자들을 만났습니다.

“이건 순진한 희망이 아니지만, 저는 희망을 느낍니다. 오늘은 현장에서 놀라운 하루였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전 유엔 개발 전문가이자 6월 초에 취임한 개리 코닐 총리가 이끄는 새로운 과도 정부에 대한 광범위한 국제적 지지가 있었습니다. 그는 이번 달 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케냐 경찰이 국가의 갱단을 통제하고 민주적 선거로 나아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갱단은 2021년 7월 7일 조베넬 모이스 대통령 암살 이후 세력이 커졌으며 현재 수도와 주변 지역의 최대 80%를 장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살인, 강간, 납치가 급증하면서 민간 자경단이 폭력적으로 봉기했습니다.

유엔 기관에 따르면, 폭력으로 인해 58만 명이 집을 잃었는데, 이 중 절반 이상이 어린이입니다. 또한 400만 명이 식량 불안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티는 2022년 후반에 갱단과 싸우기 위해 외국 군대를 즉시 배치해 달라고 요청했고,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는 케냐가 나서기 전에 한 국가가 군대를 이끌어 줄 것을 수개월 동안 호소했습니다.

다국적군은 결국 케냐, 바하마, 방글라데시, 바베이도스, 베냉, 차드, 자메이카 출신의 2,500명의 인원으로 구성될 것입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따르면, 그들은 연간 약 6억 달러의 비용으로 단계적으로 배치될 것입니다.

미국은 유엔 결의안의 지지를 받아 이 군대에 3억 달러가 넘는 자금을 지원했습니다.

케냐 경찰은 아직 시작되지 않은 합동 보안 작전을 위해 아이티 국가 경찰을 훈련시킬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