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화산, 9일 만에 또 폭발…
이스트 플로레스: 인근 마을에 불덩어리를 뿜어 9명이 사망한 지 하루 만에 인도네시아 동부에서 화산이 다시 폭발해 화산재 기둥을 하늘로 뿜어냈습니다.
인기 있는 관광섬인 플로레스에 위치한 1,703미터(5,587피트) 높이의 쌍둥이 화산인 레워토비 라키라키 산(Mount Lewotobi Laki-Laki)은 월요일 밤새 주거 지역에 불타는 암석을 쏘아 목조 주택에 불을 지르고 땅에 구멍을 뚫었습니다.
당국은 이번 사고로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으나 화요일에 사망자 수를 1명 줄였습니다.
화산 근처 AFP 기자에 따르면 레워토비 라키-라키는 화요일에 다시 폭발해 화산재를 하늘로 1km(0.6마일) 쏘아 올렸습니다.
분화구 주변 마을에 새로운 피해가 발생했다는 즉각적인 보고는 없었습니다.
플로레스주 마우메레 지역 수색구조기관은 성명을 통해 실종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구조대원들은 예방 조치로 여전히 화산 잔해를 뒤지고 있다고 밝혔다.
기자는 최근 화산 폭발 이후 집에 머물렀던 것으로 보이는 인근 주민들 중 일부가 트럭을 타고 대피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월요일 당국은 화산 경보 수준을 4단계 시스템 중 가장 높은 단계로 격상하여 현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분화구 반경 7킬로미터(4.3마일) 내에서 활동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화산암에 부딪혀 집 지붕이 무너졌고, 화산 폭발 후 지역 주민들은 공동 건물에서 대피해야 했습니다.
주민들은 처음에는 악천후로 인해 가려졌던 화산 폭발의 그림자 속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자신들의 공포를 묘사했습니다.
“불이 나오는 것을 보고 즉시 도망쳤습니다. 사방에 재와 돌이 있었습니다.”라고 32세의 미용사 Hermanus Mite가 말했습니다.
재난당국은 1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지난 주 화산에서는 여러 번의 진동과 폭발이 있었고, 며칠 연속으로 500~2,000미터(6,500피트) 높이의 화산재 기둥이 하늘로 솟아올랐습니다.
인도네시아어로 ‘남자’를 뜻하는 라키라키(Laki-Laki)는 인도네시아어로 ‘여자’를 뜻하는 이름을 딴 조용한 화산과 쌍둥이를 이루고 있습니다.
광대한 군도국가인 인도네시아는 화산과 지진 활동이 활발한 태평양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화산 폭발이 자주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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