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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68세의 한 노인이 2건의 관음증 혐의에 유죄를 인정한 뒤 7월 16일에 10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스트레이트 타임즈에 따르면 다니엘 푼 리는 자신의 아파트 전체에 스파이 카메라 8대를 설치해 29세 말레이시아 여성 세입자의 영상을 녹화하고 실시간 스트리밍해 성적 만족을 도모했다고 합니다.
비밀 명령으로 인해 이름을 밝힐 수 없는 피해자는 2019년 1월에 아파트로 이사하여 공용실을 사용했고, 푼과 그의 아내는 주 침실을 사용했습니다.
그는 범죄 사실이 밝혀지기 전까지 한 달에 한 번 이상 마스터키를 이용해 피해자의 방에 들어갔고, 나중에는 피해자가 불편해하는 상황에서도 전구를 갈거나 청소하는 등의 집안일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2020년 4월에서 2021년 1월 사이에 카메라를 주문해 설치했는데, 피해자 방에 두 대, 샤워실 온수기 안에 한 대, 거실에 세 대, 주방에 한 대, 자신의 침실에 한 대를 설치했습니다. 이 모든 카메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그의 휴대전화에 연결되었습니다.
2021년 4월 21일, 피해자는 자신의 방 벽에 붉은색 불빛이 있는 작은 구멍을 발견하고, 이를 남자친구에게 알렸고, 남자친구는 그것이 USB 연결 기능이 있는 카메라라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응준총 차장검사는 푼이 2020년 12월부터 2021년 4월 사이에 피해자가 화장실을 사용하거나 방에서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여러 번 녹화했으며, 이 녹화 영상 중 최소 49장의 이미지를 자신의 데스크톱 컴퓨터에 저장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남자가 엄청나게 계획적이고 사전 계획이 있었다고 말했는데, 카메라를 너무나 잘 숨겨서 의도적으로 찾는 사람조차도 찾아내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관음증 사건이 12% 증가했으며, 작년에는 476건의 사건이 보고되었으며, 이러한 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주거 지역, 쇼핑 단지, 대중교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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