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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대학가 골목상권 살린다

경기도, 동서울대 등, 7개 대학 선정.

골목상권과 지역 미술·예술대학 협업 공동체 사업 진행

골목상권을 살리는 TV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대학가 골목상권을 살리는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골목상권-지역대학 협업 프로젝트’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골목상권 조직화사업’의 하나로, 예술·디자인 관련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아름답고 특색 있는 지역상권을 육성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한양대(에리카캠퍼스), 동서울대, 경희대, 안산대, 경기대, 신한대, 계원예술대가 경기도의 ‘골목상권-지역대학협업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하고 대학 1곳당 1,25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는 대학동상인회와 협력해 지역상권 핫라인을 구축하고, 음식업소 10곳과 학생팀을 매칭해 신메뉴 개발 및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학생참여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연기예술실용음악과가 주축이 돼 ‘문화가 깃든 아름다운 골목상권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서울대’는 11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광교숲속마을(1,3주)과 보정동 카페거리(2,4주)에서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를 벌인다.

‘경희대’는 학생 주축의 설문과 인터뷰를 실시해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디자인 전공 학생들을 중심으로 공유공간 및 점포별 독창적 싸인물을 디자인·제작하는 상권 브랜딩을 실시한다. 또한 주말과 방학을 활용해 점포내 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안산대’는 학교 앞 선부3동 골목 상인회를 대상으로 상권 및 점포 디자인 마케팅 의식 조사를 실시하고, 디자인학과 전공생을 통해 점포별 디자인 시안을 제작한다. 아울러 대학 체육대회 기간 동안 3개 점포에 대해 창업 동아리와 연계한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경기대’는 화서역 먹거리촌 상인회와 협업해 젊음과 개성이 넘치는 간판과 공공 상징물을 디자인해 젊은 소비자가 찾는 아름다운 거리를 만든다. ‘신한대’는 경영, 외식조리, 디자인 등 다앙한 전공의 학생과 교수들이 참여해 상권 내 업체들에 대한 경영 컨설팅, 메뉴 레시피 컨설팅, 상점 디자인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끝으로 ‘계원예술대’는 현장 리서치, 시각화 기반 솔루션 마련, 소셜미디어를 통한 상권홍보 활동 등을 추진하고, 이 같은 사항들을 영상으로 만들어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특히 학생활동비를 해당 상권에서만 사용 가능하게 기획해 자금이 골목상권으로 선순환 하도록 하고, 이를 위해 일부를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한다. 도는 올해 8개 대학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대학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장석 소상공인과장은 “예산 규모는 작지만 침체된 골목상권에 지역대학 학생들이 참여해 문제점을 스스로 진단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 상생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문화예술을 골목상권에 입힌다는 점에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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