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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뉴스

이제는 다문화시대! 다문화통해 세계시민교육으로 발돋움

서울교육청, 2년 준비 다문화 교육지원 ‘다+온’센터‘ 2일 개소

거점형 다문화 교육지원 통해 다문화 세계시민교육 집중 지원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남부 3구인 구로, 금천, 영등포구에 다문화 학생이 집중하는 현실을 고려, 다문화 와 세계시민 교육을 집중 지원하는 ‘다+온센터(다문화교육지원센터, 서울남부)’를 2일 영등포구 소재 영림초등학교 체육관 2층에서 개소했다.

‘다+온’은 “다문화교육에서 더 나아가 세계시민교육을 실행(on)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다+온센터는 서울 남부지역의 다문화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의 중심에서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어울리고 체험하며, 다름의 가치를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역량을 키워주는 데 목적이 있다.

다+온센터는 총면적 775㎡에 △학생들의 문화예술체험 공간인 다목적실 △다문화체험교육 및 교원, 학부모 연수가 가능한 강의실 △다문화학생들의 기본적인 한국어 지도를 위한 한국어(KSL) 강의실 △지역 유관기관, 학교 관계자와의 협의를 위한 중회의실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실습실 △다문화학생, 학부모의 어려움을 해결할 상담실 △책을 읽고 쉴 수 있는 카페 공간 등 다문화 감수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육 공간을 갖추고 있다.

서울교육청은 2017년 9월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 대한 기본계획(안)’ 수립을 시작으로, 정책 연구, 예산 확보, 시설 공사, 인력 확충 등을 통해 2년여 간의 노력 끝에 ‘다+온센터’를 개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다+온센터에서는 서울 남부교육지원청,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7일부터 다문화체험교육, 문화예술프로그램, 한국어(KSL) 과정, 중도입국학생 원스톱(One-stop)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다문화체험교육은 초등학교 4∼5학년 희망 학급이 대상이며, 세계 요리체험, 미술체험, 코딩을 활용한 여행 등 체험교육을, 문화예술프로그램은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희망하는 개별 학생을 대상으로 주 1회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재미있는 글씨(캘리그라피) 수업,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힙합문화교실을 운영하게 된다.

한국어(KSL) 수업 과정은 다문화특별학급이 없는 학교의 학생이 개인체험학습을 통해 주 4일 집중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방과후에는 초․중학교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중도입국학생이 공교육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다문화코디네이터를 배치하여 남부지역 다문화학생을 집중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19년 하반기 프로그램 운영을 바탕으로 앞으로 학생, 교원,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프로그램 내용을 보완하고, 인력 확보를 통해 상담 프로그램 운영, 유관기관과의 협력적 네트워크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다양성을 꽃피울 수 있는 ‘오직 한 사람(Only one) 교육’,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학생들이 서울교육의 품안에서 창의적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고, 아이들 각자의 다양성과 창의성이 마땅히 존중되어져야 한다”며,“개인과 국가의 경쟁력 제고를 주요 목표로 정한 기존 교육 정책을 넘어서, 서울 학생들이 인류 보편의 평화‧인권‧다양성 등에 대한 가치를 내면화하고, 책임 있는 태도를 함양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교육청은 자국 중심적인 다문화 정책과 교육을 넘어서, 다문화를 다름과 차이로 인정(상호문화주의*)하되, 주류-비주류, 정상-비정상, 우(優)-열(劣)이라는 차별적 인식 틀에서 벗어나, ‘동등한 다름’, ‘상호 존중적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세계시민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다문화교육의 포용적 측면을 계승․발전시켜 문화적 경계를 넘어 상호작용하고, 상생할 수 있는 ‘(가칭)서울형 세계시민교육도시’의 구현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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