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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뉴스

한일 관계 ‘사회현안 논쟁‧토론수업’으로 알아보자!

서울교육청, 한일관계의 갈등 해결· 평화 공존 지향 ‘논쟁토론수업’ 권장

최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의 일본기업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과 이를 거부한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 등으로 인한 한-일 갈등상황이 깊어져 가고 있다.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한일관계를 우리 학생들은 어떻게 볼 것인가?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사회현안 논쟁‧토론수업’을 통하여 이번 한-일 갈등의 배경을 이루는 역사적·사회적 쟁점들에 대하여 이해하며 그와 관련한 역사적 과정과 현실에 대해 응시하고 토론하여 세계시민으로서 자신의 시각을 세울 수 있도록 돕도록 ‘논쟁토론 수업’을 권장하겠다고 밝혔다.

 

학교교육과정과 관련한 사회 현안을 교실 안에서 다루는 ‘사회현안 논쟁·토론 수업 활성화’를 주요 정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교육청은 최근 한일관계 문제는 논쟁 토론 수업을 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보고 학교교육과정(교과 및 창의적체험활동) 내에서 적극 실천하도록 할 예정이다.

 

‘사회현안 논쟁‧토론수업’은 학교교육과정 내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일련의 교육활동으로서, 학생들에게 어느 하나의 입장으로 수렴된 결론을 도출하기보다 학생 각자의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자신의 입장을 수정‧보완해나가는 과정이 강조되기에, 서울시교육청의 학교민주시민교육 및 세계시민교육의 방향에 부합된다고 서울교육청은 보고 있다.

 

서울교육청은 이번 ‘사회현안 논쟁‧토론수업’ 이외에도 영화 ‘주전장’, ‘김복동’ 상영회를 비롯하여 동아시아평화를 위한 한일교사 교류, 한일문제를 주제로 한 독서토론 워크숍, 동아시아평화포럼, 한일관계 관련 논쟁형 독서토론수업 교원 연수, 동아시아평화교육 자료 보급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이번의 국가‧사회적 갈등이나 시민운동을 보면서, 우리 시민사회의 성숙과 더불어 새로운 미래를 상상하는 힘으로써의 서울교육이 민주시민교육에 기반한 역사인식, 민주주의, 평화, 인권을 지향하는 공동체를 이루도록 기여할 수 있다고 믿으며, 더불어 우리 학생들이 자국 중심의 역사관을 뛰어넘어서 서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역사 갈등에 대한 해결방안을 생각하는 가운데, 평화 공존과 인권, 민주주의 등 인류 보편적 가치관을 함께 나누고 각자의 삶에서 실천 역량을 키우게 돕는다면 미래의 동아시아 평화를 이끄는 선두주자들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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