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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컬럼

[이희석의 캄보디아 통신] 44. 열대의 나라 캄보디아의 성탄 풍경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한 날, 성탄, 크리스마스.

1225일이면 낯설지 않게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서방 국가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며, 예배를 드리고 즐거워 한다.

기독교인이라면 당연히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최대의 명절로 지킨다.

한국은 매서운 추위에 눈까지 내리는 성탄을 맞기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떠 올린다.

캄보디아에서는 성탄을 무더위 속에서 맞는다. 물론 동남아 국가가 대부분 거의 같은 분위기다. 한국에서 온 필자와 같은 사람들은 무더위 속에서의 성탄 풍경이 꽤 이색적인 모습으로 다가온다.


특별히 캄보디아는 불교를 믿는 불교 국가이기에 성탄이란 서방국가들의 명절을 공식적으로는 지키지 않는다. 달력에도 성탄이 쉬는 날이 아니다. 학생들은 학교에 등교하며, 공무원들은 관공서로 직장인들은 직장으로 출근을 한다.

하지만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그리고 선교사가 사역하는 현장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지키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의미를 새긴다.

선교사들은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갖가지 선물도 주기 때문에 성탄만 되면 많은 주민들은 물론 어린이들이 교회로 사역 현장으로 몰려온다.

선교사님들의 설교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선물에만 신경을 쓰는 아이들 때문에 예배 장소는 시끄럽고 혼란스러울 정도로 복잡하기만 하다.

크리스마스를 이용하여 상술에 이용하는 기업이나 시장 상인들이 때아닌 호황을 누린다.


가게마다 상점마다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성탄 트리나 장식을 해 놓고 지나는 사람들에게 호객을 하는 모습이 진정으로 성탄이 무엇인지 알고나 있는지 의심스럽기 이를 데 없다.

거리마다 웅장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거나 상점에서는 징글벨이나 고요한밤 거룩한 밤등 성탄 캐롤이 교회가 많은 한국보다도 더 많이 세워지고 더 크게 울려 퍼지는 모습이 굉장히 아이러니한 풍습이 아닐 수 없다.


필자는 캄보디아에서 주로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면서 이들에게 기독교를 알리는 평신도 선교사로 살아가고 있다.

6개팀이 매일 돌아가며 축구에 대한 기본기와 기초 체력 훈련 등을 통해 새로운 정신세계로 인도하고 싶은 마음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금은 6개팀에 약 150여명의 8세 이상 17세 이하 아이들이 축구를 배우기 위해 참여하고 있다.

그래서 모처럼 성탄 예배도 함께 드리고, 맛있는 현지인 음식과 함께 작은 선물을 나누고자 기도하고 있다. 가난한 집에서 사는 학생들이 대부분이기에 마구간에서 태어난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이어 받아 좋은 가정의 자녀들로 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들을 초대하려고 한다.

마땅히 후원하는 교회나 독지가들이 없어 재정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주님은 가난한 이들을 위해 일하신다면 반드시 채워 줄 것으로 믿고 추진하고 있다.

그들에게 진정 성탄의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는 시간으로 프로그램도 만들어 진행하고자 한다.

점점 더 잊혀져 가는 한국의 성탄절 모습에 안타까움을 가지면서 교회의 교회다움이 없어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이국에서 맞는 어설픈 성탄의 모습이 웬지 씁쓸하게만 느껴진다.

예수님이 이 땅위에 오셔서 가난한 이들과 과부와 눈먼 소경들을 위해 일하신 성경 말씀에 따라 먼 이국에서의 성탄 의미가 더욱 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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