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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컬럼

[이희석의 캄보디아 통신] 41. 캄보디아의 변화하는 모습 ② 먹거리 문화

캄보디아인들에게 먹거리는 매우 중요하다. 물론 다른 나라에서의 먹거리가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캄보디아는 가난한 나라로서 지목되어 전세계적으로 먹거리 조차 없는 나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사실 캄보디아만큼 먹거리가 풍족한 나라도 없는 듯하다. 기자가 12년 전부터 보아 온 캄보디아는 그 동안 잘은 먹지를 못했지만 끼니를 거르거나 굶어 죽는 경우는 없었다는 사실이다. 쌀농사를 주업으로 하는 농업 국가여서인지 풍족한 쌀 종류만 보아도 그렇다. 매일 아침 주식으로 하는 꾸이띠오라 불리우는 쌀로 만든 국수나 버버라 부르는 쌀죽, 그리고 각종 언섬, 바나나 잎에 싸서 만든 찹쌀밥 등은 찰지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먹고 사는 데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톤레삽과 메콩강을 중심으로 서식하는 다양한 물고기종은 이들에게 단백질 공급의 주요 수단이 되기도 하여, 민물고기 섭취를 통해 주요 영양소 공급도 이루곤 하는 국민들이었다.


그리고 이들의 식 습관이 밥이나 국수 하나에 반찬 한가지 정도 하는 간단한 것이어서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해 그리 중요하게 생각을 하지 않은 것도 이 나라를 지켜 온 원인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다. 오랜 식민지와 내전 그리고 킬링필드라는 역사적 현실 속에서 가난이라는 대물림을 하여 온 이들에게 국가의 독립과 점차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자본주의 경제 상황 등이 이들의 먹거리 문화도 완전히 바꾼 계기가 되었다.

이들 나라에서 한 1년만 살면서도 쉽게 느낄 수 있는 것은 다양한 내용의 파티 문화다.


결혼과 생일 그리고 집안의 경사 때 마다 손님을 초대해 놓고 벌이는 파티는 이들에게 있어 경제 상황이 좋아지면서 가장 빠른 변화를 갖고 오는 문화가 되었다.

음식은 주로 외주를 주어 전문적으로 대형 텐트와 심지어는 에어컨까지 구비하여 꾸미는 일종의 일회적 식당에 가까운 인척 및 친구들을 초대하여 벌이는 파티에는 다양한 음식들로 처음 보는 이들에게는 입을 못 담을 정도로 많고 다양한 음식들을 준비하여 손님 접대를 하곤 한다. 이들에게 있어 빠질 수 없는 것이 연주팀과 가수들을 초청하여 파티를 마칠 때가 되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통 춤으로 마무리하는 모습은 캄보디아만의 독특한 풍경이 아닐 수가 없다.

요즘의 변화된 모습은 1인당 10불이 넘는 다양한 뷔페 식당을 가족끼리 친구끼리 찾아 다양한 음식 문화를 즐긴다. 한달 평균 임금 200달러정도 하는 이들에게 있어 1인당 10달러씩 하는 식사를 한다는 것은 외국인들의 눈으로 볼 때는 미스터리한 일이기도 하지만 저녁 마다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비는 것을 보면 나라 경제가 좋아진 것만은 사실인 듯하다.


회전식 회를 파는 일본의 식 문화를 본 따 조성된 수끼(샤브샤브 일종) 식사는 이들에게 보편화된 모습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물론 서민들에게는 아직도 경제적으로는 무리가 따르지 않을 수 없다.

최근 느끼는 점 하나는 거리마다 늘어선 돼지고기와 소고기, 닭고기 바비큐가 성시를 이루고 있다. 1키로에 10달러 내외하는 돼지 갈비 바비큐와 통소를 잡아다가 생고기로 바비큐 해 주는 노점상들이 짭짤한 수익을 이루고 있다. 돼지갈비는 한국식으로 가진 양념을 하여 숯불에 구어 주는 것이 맛이 일품이며, 통소를 잡아다가 좋은 살코기를 떼어 그램당 판매하는 소고기 바비큐 또한 많은 사람들이 사다가 집에서 앙코르맥주(현지 맥주)와 함께 즐기는 모습을 흔히 볼 수가 있다.


매일 매일의 변화되는 캄보디아의 식문화는 일부 부유층에서는 이젠 유기농 먹거리를 찾을 정도로 발전되어 가고 있다.

커피 문화와 한국의 뚜레쥬르 빵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프랑스 식민지하 맛본 빵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있으며, 각종 외국계 식사 문화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것 모두가 먹거리 문화의 변화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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